연·고대 의대서도 67명 등록 안했다…서울대는 등록포기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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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의대서도 67명 등록 안했다…서울대는 등록포기 0명

이데일리 2025-12-22 09:2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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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연세대·고려대 의대에서도 수시 중복 합격으로 인해 67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 등록 포기자는 0명이었다.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지난 7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종로학원은 자료를 공개한 8개 의대(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고려대, 이화여대, 부산대, 제주대, 연세대 미래)의 수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 현황을 22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고려대 등 4개 의대에서 90명의 미등록자가 발생했다. 이는 이들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 대비 48.4%를 차지하는 규모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에 해당한다.

대학별 수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 인원은 서울대 0명, 연세대 28명(44.4%), 가톨릭대 23명(41.1%), 고려대 39명(58.2%) 등이다. 서울대는 5년 연속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인원 0명을 기록했다. 반면 연세대와 가톨릭대 의대는 5년 새 의대 미등록 인원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화여대도 전년도 4명에서 6명으로 미등록자가 증가했다.

지방권 의대에서는 미등록 인원이 감소했다. 부산대는 23명(27.1%)으로 전년 44명(42.3%) 대비 21명이, 제주대는 7명(31.8%)로 전년 18명(48.6%) 대비 11명이 감소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만 19명(25.0%)으로 전년 18명(21.7%)보다 1명 늘었다.

부산대·제주대·연세대(미래) 합산 미등록 인원은 49명으로 전년(80명)보다 31명이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의대 모집인원이 축소되면서 N수, 반수 등으로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상위권 수험생이 줄어들어 서울권 주요 의대 합격생 중 타 의대 중복 합격 인원이 늘어난 것”이라며 “주요 의대 중에서는 여전히 서울대 의대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임 대표는 이어 “서울권 의대 중복 합격으로 인한 미등록 인원이 증가하면서 상위권 자연계 학과에서는 추가 합격으로 인한 연쇄 이동이 증가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오는 24일 수시 최종 등록 마감일까지 수시 추가 합격 여부, 추가 합격에 따른 등록 절차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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