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현빈이 손예진의 부친인 '장인어른'을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옷 젖듯이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빈은 자신의 배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를 차례로 회상하던 그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후 바로 해병대 입대를 택했던 시기를 떠올렸다.
현빈은 "(입대) 나이가 거의 마지막이었고, 일하다보니 군대 갈 시기가 자연스럽게 늦어진 것도 있는데 한 번쯤 발을 빼고 싶던 순간이 있었다. 좀 날 떨어져서 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안에서의 상황만 보니 다른 걸 보고 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시기"라고 덧붙인 그는 "큰 작품을 끝내고 이런 브레이크를 갖는 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 맞았던 시기라는 생각이다"라며 당시의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정재형은 "쉬지도 않고 그 나이까지 연기한 거 아니냐"라며 "근데 왜 해병대였나"고 물었다.
현빈은 "작품도 너무 잘돼있었고, 가게 되면 완전 제 일과 떨어져 있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가면 여길 간다고 생각한 것도 있다"고 고백했다.
"혹시 가족 중에도 해병대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은 현빈은 이어 "아니다. 장인어른이 해병대다"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맞다. (현빈이) 장인어른이랑 똑같이 생겼더라. 정말 너무 놀랐다"고 짚었다.
현빈은 "저랑 장인어른이랑요? 그래요?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전 잘 못 느끼겠다"라며 웃었다. 앞서 많은 이들이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당시 현빈과 장인어른의 똑닮은 비주얼에 주목하며 '운명설'을 주장, 많은 축하와 함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재형은 "그래서 해병대에 간 거냐"고 감탄했고, 현빈은 "그때는 제가 장인어른을 뵌 적이 없다. 그때는 와이프도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요정재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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