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장학생에 '생산공정' 실무경험 제공…"인큐베이팅 브랜드 '미세키서울' 팩토리 투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무신사, 패션 장학생에 '생산공정' 실무경험 제공…"인큐베이팅 브랜드 '미세키서울' 팩토리 투어"

비즈니스플러스 2025-12-22 09:13:41 신고

3줄요약
지난 19일 패션 브랜드 '미세키서울' 생산 협력 공장에서 MNFS(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 장학생들이 견학하고 있는 모습. /사진=무신사
지난 19일 패션 브랜드 '미세키서울' 생산 협력 공장에서 MNFS(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 장학생들이 견학하고 있는 모습.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차세대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usinsa Next Fashion Scholarship, 이하 MNFS) 6기 장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브랜드 팩토리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무신사 성수 N1에서 진행된 브랜드 팩토리 투어에는 MNFS 6기 장학생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패션 디자이너들이 실제 브랜드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제작 공정을 이해하고, 현직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무신사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29CM에 입점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미세키서울'(MISEKI SEOUL)이 나섰다. 미세키서울은 일본 감성을 기반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브랜딩을 앞세워 2023년 론칭 이후 2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무신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산, 운영, 마케팅 등에서 다각도의 인프라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인 브랜딩 구축과 외형적 성장을 이뤄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팩토리 투어는 생산 실무를 주제로 한 강연과 생산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무신사 성수 N1 2층 라운지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미세키서울 김건주 대표와 송재영 생산팀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김건주 대표가 '미세키서울의 생산 시스템'을 주제로 시즌 운영 흐름과 기획부터 출시까지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이어서 송재영 팀장은 '생산 실무 가이드' 제공 차원에서 디렉터가 갖춰야할 생산 전략과 파트너 협업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했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미세키서울의 생산 협력 파트너사 봉제 직기 공장으로 이동해 현장 실습도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원단이 옷으로 완성되는 봉제 및 직기 공정을 직접 눈으로 살피고, 각 공정별 제작 흐름과 품질 관리(QC) 체크 포인트 등의 실무 지식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생산 공장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제작 과정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였다.

무신사는 지난 9월 MNFS 6기를 선발한 이후 브랜딩, 생산, 유통·마케팅 등 브랜드 론칭과 운영에 필수적인 주제를 매월 교육 프로그램 주제로 다루고 있다. 12월 주제인 '생산'에 맞춰 기획된 이번 투어는 현재 장학생들이 준비 중인 '2026 S/S 파이널 미션' 준비 과정에서의 실행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미세키서울은 무신사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이번 팩토리 투어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생생한 노하우 습득과 실질적인 동기부여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장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