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프랑스 ‘빌모트’ 손잡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특화 설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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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프랑스 ‘빌모트’ 손잡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특화 설계’ 나선다

이데일리 2025-12-22 08:4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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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우건설이 프랑스의 세계적인 설계사 빌모트(WILMOTTE),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와 손잡고 단지 외관 특화 디자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담당 도정훈 상무(왼쪽부터), 프랑스 빌모트사 회장 장미셸 빌모트,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김철훈 위원장이 19일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빌모트사와 함께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 특화 설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여의도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을 공동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빌모트는 루브르 박물관 리노베이션과 엘리제궁 등 프랑스 주요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설계사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디자인 역량을 보유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공작아파트를 여의도 스카이라인의 기준을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빌모트, 공작아파트 운영위 주요 관계자들이 MOU 체결식을 마치고 재건축 사업지인 공작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MOU 체결 직후 대우건설과 빌모트 관계자는 사업지를 직접 점검하며 협업을 시작했다. 김철훈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2023년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이후 정비사업의 불확실성을 원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신뢰의 파트너십을 잘 형성해 나가고 있고, 이를 통해 다른 정비사업에도 좋은 선례가 될 이정표를 세워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빌모트 관계자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대우건설과 함께 서울의 핵심 입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디자인을 만들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예술성과 기술이 조화된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국내외 유수의 설계사와 협업을 확대하며,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빌모트와의 협력은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여의도 도시경관을 선도하는 상징적 디자인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재건축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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