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총 계약금액은 1조 1,102억 7,829만 2,000원으로, 지난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매출액 4조 5,473억 2,217만 6,421원 대비 24.4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상대방은 유럽 소재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특수 관계는 없는 것으로 공시됐다. 다만,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에 따라 계약 상대의 구체적인 명칭은 유보됐으며, 오는 2030년 12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약 5년에 걸친 장기 계약이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 지급 조건에 대한 세부 사항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