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지지도 53.4%…민주 44.1% vs 국힘 37.2%[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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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도 53.4%…민주 44.1% vs 국힘 37.2%[리얼미터]

이데일리 2025-12-22 08:2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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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4%로 지난주보다 0.9%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부·중기부·지재처 업무보고에서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에게 질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4%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간 지표상으로는 50%대 초중반에서 큰 등락 없이 횡보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7%p 오른 42.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생중계 업무보고’는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 평가를 받았으나,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 또는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 사태 대응 미흡 논란과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 불확실성 확대도 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1%, 국민의힘이 37.2%로 각각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6%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6%,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6%로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도 하락은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진보층과 중도층 이탈이 두드러진 결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 지지도 상승은 통일교·민중기 관련 쌍특검 촉구 등 적극적인 야당 공세와 민주당 내부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3.1%p다. 응답률은 각각 4.5%, 4.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이미지=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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