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모건 로저스(23)가 취재진 앞에 섰다.
아스톤 빌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빌라 윙포워드 로저스가 전반 44분, 후반 11분 각각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로저스의 멀티골 속에 빌라는 공식전 10연승을 질주했다.
22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로저스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맨유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팀은 없다. 맨유는 상대하기 힘든 팀이고, 최근 전적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만회하고 싶었다. (승리해) 승점 3점을 따내서 정말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팬들이 축구를 만든다. 팬이 없는 경기와 팬이 있는 경기는 완전히 다른 스포츠다. 홈구장인 빌라 파크에서 뛰는 건 정말 즐거워요. 팬들의 응원이 우리 경기력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모든 팬들이 매 경기 경기장에 와주셔서 이곳이 최고의 경기장이 되는 것이다"라며 승리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로저스는 득점에 대해서는 "골을 넣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오랜 시간 훈련해한다. 모든 골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길 바란다. 그래서 골이 들어갔을 때 정말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 운이 좋은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운이 좋았고, 그래서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저는 정말 자신감이 넘치고 축구를 즐기고 있지만, 이건 저 혼자만의 공이 아니라 팀 전체의 공이다. 팀의 경기력이 저에게 그런 믿음과 자신감을 주고, 제가 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준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승리는 저 혼자만의 공이 아니라 팀 전체의 경기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저스는 빌라의 우승 경쟁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저희가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언런)이 하는 겁니다. 저희는 지금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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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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