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덤의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군 복무 중인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국내외 팬들의 축하 서포트가 다채로운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팬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대중에게 스타의 존재감을 각인하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뷔의 한국 팬베이스 뷔인사이드는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성수동 XYZ 맞은편에 뷔와 반려견 연탄이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한다. 이 포토존은 팬들이 뷔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성수동은 뷔가 캠페인을 진행하는 브랜드 티르티르의 팝업 스토어, 파라다이스시티의 대형 광고, 그리고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의 래핑 광고가 설치된 지역이다. 이로 인해 성수 일대는 뷔의 모습을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며 글로벌 팬들의 방문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뷔인사이드는 또한 한강의 여의도, 잠실, 뚝섬, 압구정, 망원한강공원 버스 선착장 5곳 실내에 대형 사이니지 전광판 광고 서포트도 진행한다.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언과 함께 홈리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빅이슈 기부 프로젝트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팬덤이 주도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최근 확산되는 ‘체험 소비’ 트렌드와 ‘오프라인 접점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팬들은 스타와 연관된 특정 장소에서 직접 참여하고 인증하는 경험을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며, 이는 강력한 브랜드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진다.
뷔인사이드와 한국팬베이스 김태형서포터즈코리아는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소속사 하이브 인근과 강남, 홍대, 여의도를 운행하는 래핑 버스 광고 서포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태형서포터즈코리아는 하이브 사옥 앞 택시 쉘터에도 12월 한 달간 생일 축하 광고를 선보인다. 팀태형은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남 삼성역 슈페리어타워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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