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흥시가 '2025년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여성 45명 중 18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적극적인 구직 의사가 있는 미취업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일자리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수행한 이번 사업은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진단, 이력서와 직무적합도 중심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를 집중 운영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했다.
그 결과 참여자 대비 4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경력 보유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35세에서 59세 사이의 미취업 여성 가운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구직활동과 일자리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매월 40만원씩 3개월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구직여성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서 막막했던 상황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목표를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력보유 여성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직업훈련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한 실질적인 지원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업 연계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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