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프로야구는 올 한 해 무려 1200만 관중을 돌파,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야구 KBO리그는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그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 12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기록이 쏟아졌다.
올해 프로야구는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구장 매진 달성을 시작으로, 매 100만 단위 관중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그리고 9월초 2024시즌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1088만7705명)을 넘어선 2025 KBO리그는 같은 달 27일 역대 최초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최종 관중 수는 1231만2519명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101명, 좌석 점유율은 82.9%에 달할 만큼 시즌 내내 매 경기 만원에 가까운 수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뿐만 아니라 응원가, 치어리더, 야구장 맛집까지 야구와 관련된 모든 요소가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정규시즌을 마친 뒤 치러진 2025시즌 KBO 포스트시즌에서도 16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 최고 시청률도 10%를 넘기는 등 신드롬급 인기는 가을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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