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주말 하루 동안 지역 내 5개 행사를 잇달아 참석하며 시민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에 들어갔다.
용인시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문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고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대상(용인특례시장상) 20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20명, 우수상 36명, 특별상 24명 등 총 100여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준 용인시학원연합회와 적극 참여한 학생들, 뒷바라지를 해주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 경험이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 권숙자안젤리미술관에서 열린 '1004 아름다운 동행' 자선전 행사에 참석했다.
95명의 작가가 210점의 작품을 출품한 이번 자선전은 판매 수익금의 5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로,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전시된다.
이 시장은 "작가들께서 훌륭한 작품 전시로 용인의 문화예술 품격을 높이고 수익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데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오후 4시에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회 용인시 생활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지역 예술가 21명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시상에 이어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 시장은 "2016년 설립된 용인시생활문화예술협회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교육과 발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상자들께 축하드리고, 생활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태성중고 총동문회 송년회 참석 등 여러 일정을 추가로 소화했다.
이 시장은 "송년시즌이라 참으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며 "용인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도 상당히 바쁘고 때론 컨디션이 좋지 않을 정도로 지치기도 하지만, 훌륭한 일들을 하는 시민·단체들과 소통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은 시장의 책무라는 마음가짐으로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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