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청남도 도전! 재난 안전골든벨 퀴즈왕 김가율 학생. /사진=오현민 기자
"밤 늦게까지 안전지식에 대해 함께 공부해주며 모르는 것을 알려주신 담임선생님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도전! 재난 안전골든벨' 퀴즈왕을 거머쥔 청양 목면초 4학년 김가율 학생은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가율 양은 왕중왕전을 향하는 예선전인 청양 골든벨에서 아쉽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더욱 결의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분이 너무 좋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며 "오후 10~11시까지 공부하는 건 기본이고, 방과 후나 쉬는시간에도 계속 안전지식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했다"며 충남 전체 퀴즈왕이 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예선전에서 마지막에 나온 문제와 왕중왕전 처음 나온 문제가 비슷했던 것 같다"며 그만큼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을 전했다.
청양 골든벨이 끝난 이후 공부에 매진한 그는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왕중왕전 퀴즈왕을 차지했다며 어떤 유형의 문제에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부모님도 참 좋아하실 것 같다"며 "부모님이 이번 대회에서 20등 안에 들면 문구점에서 원하는 거 다 사준다고 하셨는데 그 약속을 지켰으면 좋겠다"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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