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가 ‘호동생’에게… 호날두, 음바페 ‘Siuuu’ 세레머니에 ‘두 손 번쩍+불 이모티콘' 화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레전드’가 ‘호동생’에게… 호날두, 음바페 ‘Siuuu’ 세레머니에 ‘두 손 번쩍+불 이모티콘' 화답

인터풋볼 2025-12-21 19: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기록을 따라잡은 ‘후배’ 킬리안 음바페에게 댓글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세비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42점을 기록, 1위 바르셀로나(43점)을 바짝 뒤쫓았다

이날 음바페는 대기록을 썼다.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그는 이번 시즌 레알 소속 공식전 59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호날두가 기록한 단일 연도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12년 동안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전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평소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음바페는 크게 기뻐했다. 그는 득점 직후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레머니인 ‘Siuuu’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우상을 향한 존경과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타냈다.

이날 생일을 맞기도 한 음바페는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TV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다. 나는 항상 내 생일날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꿈이라고 말해왔다. 올해를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고, 이 기록은 정말 믿기 힘들 정도”라며 감격을 전했다.

호날두에 대한 존경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 우상이자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그리고 세계적인 위대한 선수인 호날두와 같은 일을 해냈다는 건 나에게 큰 영광”이라며 기뻐했고, 경기 후에는 개인 SNS 계정에 세레머니 사진과 함께 과거 호날두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업로드했다.

사진=음바페 인스타그램
사진=음바페 인스타그램

음바페의 리스펙에 호날두 역시 응답했다. 그는 음바페의 게시물에 두 손을 들어올리는 이모티콘과 불 이모티콘을 남기며 후배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호날두는 과거 음바페가 레알에 입단했을 때에도 축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후배에게 끊임없는 응원을 보낸 것이다.

한편 음바페는 21세기 한해 최다 득점자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득점으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59골) 와 프랑스 대표팀(7골)에서 총 66골을 넣었다. 이는 2012년의 리오넬 메시(91골), 2013년 호날두와 2021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각 69골)에 이어 21세기 한해 최다 득점자 4위 기록이다. 내로라하는 레전드들과 같은 반열에 오른 것이다.

2025년을 환상적으로 마무리한 음바페는 오는 1월 5일 레알 베티스전 이전까지 짧은 휴식기를 갖는다. 전설의 기록을 따라잡은 음바페가 휴식 후 레알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