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폭 연루설' 조세호 손절 안했다…"박수 부탁" 연말 시상식서 언급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재석이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조세호를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뜬뜬' 채널을 통해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정민, 하하, 고경표, 지예은, 우즈, 화사, 송은이, 이광수, 양세찬, 지석진 등 다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종 시상은 물론 럭키드로우, 축하무대 등이 펼쳐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대상' 후보로는 지석진, 남창희, 조세호, 양세찬이 이름을 올렸다.



MC를 맡은 유재석은 대상 선정 기준에 대해 "지난 1년간 세 차례 이상 출연한 계원 가운데 채널 '뜬뜬'을 알리고, '핑계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대상이 주어진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후보 가운데 조세호 씨는 오늘 참석하지 못했지만, 조세호 씨에게도 박수 한 번 달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세호는 대상 후보 중 유일하게 불참했다. 다만 조세호를 소개하는 자료화면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앞서 조세호는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조세호 측은 지난 9일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에 대해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다만 홍보 목적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제3회 핑계고 시상식 대상 트로피는 지석진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웃음과 진정성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며 '핑계고'만의 색깔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뜬뜬 DdeunDdeun

 


정민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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