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본보 ‘남동구 판자촌’ 보도 SNS에 공유, 겨울 민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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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본보 ‘남동구 판자촌’ 보도 SNS에 공유, 겨울 민생 강조

경기일보 2025-12-21 17:2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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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보 보도를 공유하며 겨울철 민생 정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 SNS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보 보도를 공유하며 겨울철 민생 정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 SNS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본보의 지난 9일 자 ‘인천 남동구 판자촌의 혹독한 겨울 나기’ 보도를 언급하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확대 등 겨울철 민생 정책을 추진 의사를 밝혔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기사를 공유하며 ‘민생이 흔들리는 겨울철, 더 어려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이 기사는 “난방비 겁나 전기장판으로 버텨”…인천 남동구 판자촌 혹독한 겨울’이란 제목으로 기자가 인천 남동구 판자촌을 찾아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열악한 현실을 체험한 보도다. 판자촌의 집은 주민이 문 틈새 곳곳을 막아 놨음에도 입김이 나올 정도로 냉기가 심하고, 봉사단의 도움으로 보일러를 설치했지만 최근 등유 가격 인상 등으로 틀지 못하는 현실을 담고 있다. 이 주민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사업으로 1년에 29만원의 난방비를 지원받지만, 이 돈으로 등유 1통을 사면 남는 게 거의 없어 추운 겨울에도 전기장판으로 버텨야 한다.

 

이 대통령은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과 돌봄, 소득, 주거, 이동 등 삶의 전 영역을 세심하게 보듬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지키는 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연말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완화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함께 하겠다”며 "어려운 국민 누구에게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역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배고픔으로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 만큼은 꼭 사라지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공직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을 크게 개선될 수도, 벼랑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며 “국민들이 이번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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