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일(현지 시간)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면서 주민 3분의 1이 영향을 받아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일부 주민들은 정전에서 복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시준 샌프란시스코 전체 41만4000여 가구, 사업장 가운에 약 4만 곳이 정전을 겪었다.
이는 앞서 같은 날 저녁 약 12만4000곳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전력을 공급하는 퍼시픽가스앤일렉트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밤 사이 모두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으로 인해 일부 대중교통은 운항을 중단했으며 상점들도 문을 닫았다. 무인택시서비스도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취소했다.
정전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사우스마켓에 있는 태평양 가스 및 전기 변전소 5층 건물의 화재가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화재가 ‘유일한 원인’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해당 화재는 20일 밤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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