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스에게 당했다" 김행직, 조명우 꺾은 멕스에 8강서 패배…블루아 3쿠션 챌린지 4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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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스에게 당했다" 김행직, 조명우 꺾은 멕스에 8강서 패배…블루아 3쿠션 챌린지 4강행 '실패'

빌리어즈 2025-12-21 16: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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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블루아 3쿠션 챌린지 8강전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아쉽게 패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한국의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블루아 3쿠션 챌린지 8강전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아쉽게 패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블루아 3쿠션 챌린지 8강에 진출했던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아쉽게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김행직은 20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 프랑스에서 열린 'DOOZY 블루아 3쿠션 챌린지' 8강전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23이닝 만에 19:50으로 패했다.

애버리지 2점대로 연승 행진을 거듭하던 김행직이 멕스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으나, 하이런 13점 등 멕스가 연속으로 집중타를 쏟아내면서 김행직은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올해 열린 7차례의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김행직은 모두 16강 이상 성적을 거두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그중 호찌민 당구월드컵과 앙카라 당구월드컵에서는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고, 앤트워프에서도 8강에 올라 준결승행에 도전했다.

또한, 얼마 전에 열린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까지 8강에 진출하며 4강 문을 두드렸다. 아쉽게도 김행직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마틴 호른(독일),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등 대부분 유럽 강호들에게 발목을 잡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멕스를 8강에서 만나 설욕을 노렸으나, 갑작스러운 난조를 보이며 패배를 당해 다음으로 도전을 미루게 됐다.

멕스는 앞서 16강전에서 조명우(서울시청)를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김행직까지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멕스는 앞서 16강전에서 조명우(서울시청)를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김행직까지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승 기록으로 준결승까지 올라온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
이번 대회에서 전승 기록으로 준결승까지 올라온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

멕스는 이날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승승장구하던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28이닝 만에 50:4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김행직까지 제압하며 한국의 유력 우승 후보 2명을 제치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멕스는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과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에게 패하며 2승 3패로 4위를 기록하며 어렵게 16강에 합류했다.

힘겨운 승부를 벌인 16강전에서 조명우를 어렵게 꺾은 데 이어 김행직마저 8강에서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 베트남의 강호 쩐뀌엣찌엔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쩐뀌엣찌엔은 이날 16강전에서 자네티를 23이닝 만에 50:46으로 꺾은 다음 8강에서는 전승 행진을 질주하던 사미흐 시덤(이집트)에게 26이닝 만에 50: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쩐뀌엣찌엔(베트남)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사미흐 시덤(이집트)을 연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해 멕스와 결승행을 다툰다.
쩐뀌엣찌엔(베트남)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사미흐 시덤(이집트)을 연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해 멕스와 결승행을 다툰다.
올해 첫 대회였던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쩐타인룩(베트남).  SOOP 제공
올해 첫 대회였던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쩐타인룩(베트남).  SOOP 제공

이번 대회 4강은 멕스-쩐뀌엣찌엔, 그리고 쿠드롱-쩐타인룩(베트남)의 승부로 압축됐다.

쿠드롱은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를 15이닝 만에 50:44로 꺾었고, 쩐타인룩은 야스퍼스에게 34이닝 만에 50:4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에 멕스 대 쩐뀌엣찌엔, 밤 9시 30분에 쿠드롱 대 쩐타인룩의 승부가 벌어진다.

준결승전 승자는 22일 새벽 1시 30분에 시작하는 결승전에서 우승상금 3만 유로(한화 약 5200만원)를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인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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