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생활습관 개선 필요성 70.2% 공감 vs. 적극 실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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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생활습관 개선 필요성 70.2% 공감 vs. 적극 실천 5.6%

메디컬월드뉴스 2025-12-21 16:06:01 신고

3줄요약

국내 성인들의 정기 건강검진 참여율은 높지만 검진 후 생활습관 개선 실천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암웨이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 건강관리 인식 및 행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35.5%만이 “스스로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수준 자신 없는 한국인

이번 조사는 한국암웨이가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개인 맞춤 건강수명 플랫폼 ‘마이웰니스 랩(myWellness Lab)’ 론칭에 앞서 한국인들의 건강관리 인식과 실천 행태를 진단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5점 척도 문항에서 “매우 건강하다”는 7.3%, “건강하다”는 28.2%에 그쳤다. 

반면 “보통”이라는 응답이 49.8%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건강하지 않다” 13.8%, “전혀 건강하지 않다” 0.9%로 집계됐다.

본인의 건강관리 수준에 대해서는 28.1%만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과반 이상(52.0%)은 “보통”이라고 평가했으며, “잘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율도 19.9%였다. 

많은 응답자가 자신의 건강관리를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제 섭취·수분 보충 등 개별 실천은 활발

건강관리를 위한 개별적인 실천 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1.7%가 “현재 건강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영양제/보충제 섭취’(62.0%)와 ‘충분한 수분 섭취’(52.4%)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규칙적인 운동’(45.5%)과 ‘충분한/규칙적인 수면’(43.1%)이 뒤를 이었다. 

특히 60대 응답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실천 항목 수가 두 배 이상 많아, 연령이 높을수록 보다 다각적인 건강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관리 앱 사용 경험자 절반 이상 “만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세도 확인됐다. 

10명 중 약 4명(35.8%)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과거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향후 사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43.7%였다.

현재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서비스는 ‘운동/활동량 기록 앱’으로, 사용 비율이 93.8%를 기록했다. 

건강관리 앱 경험자들의 절반 이상(58.7%)이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이유로는 “건강관리 루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가장 많이(50.0%) 꼽았다.

건강관리 앱 미경험자 역시 절반 가까이(49.1%)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기대 요인으로는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57.8%), “운동·식단 등 건강관리 행동을 꾸준히 하도록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50.8%), “건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43.8%)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정기 건강검진 참여율…결과 이해는 어려워

전체 응답자의 86.2%가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82.7%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 주기로는 “2년에 한 번”이 50.8%로 가장 많았고, “매년 받는다”는 응답도 28.9%였다. 주로 활용하는 검진 유형은 국가 건강검진(53.0%)과 직장 건강검진(31.5%)이었다.

그러나 정작 검진 결과에 대한 이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4.6%가 “검진 결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검사 수치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움”(39.5%), “추가 필요 조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음”(29.1%), “의학용어가 어려움”(25.7%) 등 순이었다.


◆생활습관 개선 “필요성 공감” 70.2% vs “적극 실천” 5.6%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은 후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0.2%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응답자는 5.6%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어렵거나 부담스러워서”(34.9%), “바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9.8%)를 택한 비율이 높아,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습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


한국암웨이 신은자 대표는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으나 막상 실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암웨이는 앞으로도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돕는다’는 기업 비전 아래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소비자들의 건강 수명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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