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려인들 사회적인 관점에서 실태 조사 이뤄져야”…보고회 열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안산시, “고려인들 사회적인 관점에서 실태 조사 이뤄져야”…보고회 열어

경기일보 2025-12-21 15:43:23 신고

3줄요약
최근 안산시청 외국인지원본부 회의실에서 안산미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 인권실태조사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안산미래연구원 제공
최근 안산시청 외국인지원본부 회의실에서 안산미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 인권실태조사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안산미래연구원 제공

 

고려인들에 대해 사회적인 관점에서 실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안산시가 시청 외국인지원본부 회의실에서 안산미래연구원이 주관한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 인권실태조사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이석환 안산미래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안산에 거주 중인 고려인은 과거 단순한 취업 목적의 이주에서 벗어나 가족동반 및 세대 재결합 등 장기 정착형 이주의 증가가 뚜렷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고려인 재외동포 인권실태 연구는 인권실태와 정책 개선방향 등을 중심으로 ▲차별경험 ▲생활권 ▲건강권 ▲주거권 ▲노동권 ▲교육권 ▲사회서비스 등으로 구분해 3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층인터뷰를 통해 설문조사만으로 나타나지 않는 목소리를 담았다.

 

보고회에선 연구의 정책제언으로 제시된 ▲노인일자리 참여 확대 ▲건강권 예방 중심 지원 ▲노동·주거 계약 보호 ▲이중언어 교육 및 행정서류 접근성 개선 등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들의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인권 정책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진수 원장은 “이번 연구는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들의 인권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앞으로 정책 논의와 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내용을 보완하고 향후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 인권 정책과의 연계를 검토할 계획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