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구 오류동 뷰티풀파크 일반산업단지 안에 ‘뷰티풀파크(구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뷰티풀파크 버스공영차고지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나는 서구 검단지역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버스 노선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시는 국비 44억원과 시비 123억원 등 모두 167억원이 들여, 약 1만㎡(약 3천25평) 규모의 부지에 버스 주차면 51면과 운전자 편의시설, 운수사 사무실을 포함한 관리동, 상시 이용 가능한 정비동과 세차동 등을 조성했다.
특히 시는 버스공영차고지 가운데 최초로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해, 앞으로의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버스공영차고지는 버스 노선 운영의 안정성, 배차 간격 준수, 운영 효율화는 물론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대중교통의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별 주요 기점에 차고지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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