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김용학·김태원 합류, ‘이민성호’ 출격 준비 완료…K리그 영건 대거 발탁한 U-23 대표팀, 1월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 4연패 향한 첫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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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김용학·김태원 합류, ‘이민성호’ 출격 준비 완료…K리그 영건 대거 발탁한 U-23 대표팀, 1월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 4연패 향한 첫 시험대

스포츠동아 2025-12-21 15:0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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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과 U-23 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훈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민성 감독과 U-23 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훈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설 U-23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 23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U-23 아시안컵에 참가할 23명의 U-23 대표팀 최종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민성 감독(52)의 지휘 아래 15일부터 19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명단의 중심에는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건들이 자리했다. 전북 현대의 K리그1 우승 멤버인 전천후 미드필더 강상윤(21)을 비롯해 윙어 강성진(22·수원 삼성), 중원 자원 김동진(22·포항 스틸러스) 등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국내 소집 훈련에는 합류하지 않았던 공격 자원 김용학(22), 김태원(20·이상 포르티모넨세)과 센터백 신민하(20·강원FC)까지 이름을 올리며 선수층에 폭을 더했다. 특히 김용학과 강상윤, 강성진 등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결승 진출을 이끈 경험이 있어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22일 대회 사전 캠프가 차려진 카타르로 출국한 뒤, 내년 1월 2일 본선 개최지인 사우디에 입성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7일(한국시간) 이란,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열리지 않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진 않지만, ‘이민성호’로선 내년 9월 예정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기회다. 한국은 2014년 인천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고, 이제 4연패에 도전한다.

이 감독은 “아시아 팀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며 방심을 경계하면서 “최소 목표는 준결승 진출이지만,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난 만큼 팀 구성과 호흡이 잘 맞는다면 그 이상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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