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남동락 기자] (사)안동시관광협의회(회장 박창근)는 지난 18일 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안동관광택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품격있는 이동 서비스와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안동 관광택시 기사 13명이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한 기초 회화 및 실습 ▲실전형 서비스 친절 교육 ▲SNS 홍보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법 ▲스토리텔링 기반 여행 기획 ▲안동의 역사․문화재 심화 강의 등 ‘만능 로컬 가이드’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동관광택시는 지난 3~4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로 예약 취소가 속출하는 등 초반 운영에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협의회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 노력 결과 올해들어 12월기준 총 486팀(1,370명)을 모객, 지난해 435팀을 훌쩍 넘겼다.
박창근 회장은 “산불 피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실적을 경신하는 힘을 보여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이 안동의 얼굴이자 명예 홍보대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안동의 아름다움과 깊은 역사를 관광객에게 따뜻하게 전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발로 뛴 기사님들과 협의회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안동 관광의 얼굴인 기사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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