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美정부 전폭 지원 통합제련소, 북미 핵심광물 수요 선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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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정부 전폭 지원 통합제련소, 북미 핵심광물 수요 선점 ‘기회’”

이뉴스투데이 2025-12-21 14:0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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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본사.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본사. [사진=고려아연]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추진 중인 통합제련소 프로젝트가 세계 핵심광물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략적 투자라고 21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력과 사업 운영 경험에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재정 지원이 결합되며 사업성을 극대화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클락스빌 통합제련소는 미국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기조와 긴밀히 연계된 프로젝트로, 정책·인허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건설과 상업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재정 인센티브 측면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5X 조항에 따라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핵심광물에 대해 제조비용의 10%를 세액공제로 지원받을 수 있어 원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연방정부는 물론 테네시 주정부 등이 제공하는 각종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합산하면 정부 지원 규모는 총 14억4200만달러(약 2조13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수요처인 미국 시장을 선점해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정책·규제 변화에 대한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광물을 국가안보 자산으로 중시하는 미국 정부 기조에 부응하면서 사업 안정성 역시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이 50년 이상 축적한 제련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에 미국 정부의 정책·재정적 지원이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사업성은 극대화하면서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에서 고려아연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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