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휘젓는 정용진, 미국서 新성장동력 찾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글로벌 휘젓는 정용진, 미국서 新성장동력 찾는다

이뉴스투데이 2025-12-21 14:00:00 신고

3줄요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하는 모습.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하는 모습. [사진=신세계그룹]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포함해 핵심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18일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러스(LA)에서 트럼프 주니어,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인공지능(AI) 창업자,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최고경영자(CEO) 등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주요 인사들과 그룹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자리에서 1789캐피탈이 주도하는 플로리다 팜비치 개발 사업에 그룹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룹은 해당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정 회장은 미샤 라스킨을 면담하고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 핵심 연구진이 창업한 회사로, 최근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양사는 주요 사업에 리플렉션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지를 두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이 성공될 경우 상품기획, 소싱, 공급망 관리, 매장운영, 마케팅, 판매, 고객 서비스까지 유통 전 과정에 기술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LA로 이동해 데이비드 엘리슨 CEO를 만났다. 엘리슨은 오라클 공동 창립자인 래리 엘리슨의 아들이다. 양측은 신세계그룹과 스카이댄스 그룹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화성국제테마파크 투자 협력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파라마운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개발 가능성도 살폈다.

앞서 정 회장은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도 참석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 정재계 최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난 것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 협력 논의를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