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연예계를 뒤흔든 이른바 ‘주사이모’ 불법 시술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논란의 인물로 지목된 ‘주사이모’ A씨의 SNS 팔로우 목록에 강민경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다비치 멤버 강민경
강민경은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댓글을 통해 나와 전혀 관계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의 출발점이 된 SNS 팔로우 관계에 대해 “SNS 특성상 누가 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지 모두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걱정하시는 부분들은 나와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강민경은 또 “1월에 예정된 공연을 기다리는 분들께 괜한 걱정을 드리고 싶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며 팬들을 향한 배려도 덧붙였다.
최근 방송가는 박나래를 둘러싼 ‘주사이모’ 논란으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를 둘러싸고 전 매니저와 관련된 갑질·횡령 의혹에 이어 자택에서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 여파로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프로그램 하차나 활동 중단을 선택하면서 방송가 전반으로 불똥이 튀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주사이모’ A 씨의 SNS를 다시 살펴보며 팔로우 관계를 근거로 여러 연예인과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A 씨가 강민경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이 번졌지만, 강민경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논란을 차단했다.
강민경은 2008년 이해리와 함께 다비치로 데뷔했다. 다비치는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8282’, ‘팡파레’,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두사랑’, ‘거북이’, ‘미워도 사랑하니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강민경은 가수 활동과 함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CEO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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