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인천 승격 공신' 골키퍼 민성준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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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이랜드, '인천 승격 공신' 골키퍼 민성준 영입 임박

모두서치 2025-12-21 13:0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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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끈 골키퍼 민성준을 품을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울 이랜드와 인천이 민성준 이적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사인은 아직이라 최종 결정이 난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서울 이랜드는 올해 승점 65(17승 14무 8패)로 K리그2 4위를 기록,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성남FC에 0-1로 밀려 탈락했다.

다음 시즌 다시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곧장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베테랑 김오규, 오스마르와 재계약을 맺고 신예 최랑, 박선우를 영입한 데 이어 골키퍼 보강까지 노린다.

이적이 예상되는 구성윤 대신 다음 시즌 민성준이 서울 이랜드를 책임질 분위기다.

 

 

 


인천 유스 출신인 민성준은 지난 2022년 프로에 데뷔한 뒤 올해 K리그2로 추락한 팀의 주전 골키퍼로 부상했다.

그는 리그 31경기 동안 단 25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15차례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민성준은 시즌 내내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인천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의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엔 이주용, 김건희, 제르소, 이명주, 무고사 등 동료들과 하나은행 K리그 2025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민성준 영입을 완료한 뒤 추가 보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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