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도청)가 2025~20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 두 번째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승기는 20일(현지 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 두 번째 레이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30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42초51로 14위에 자리했다.
금, 은메달은 영국 선수들이 가져갔다. 마커스 와이어트가 1분41초37로 1위, 매트 웨스턴이 1분41초51로 2위가 됐다.
중국의 인정이 1분41초8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에서 IBSF 월드컵 랭킹이 2위로 가장 높은 인정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1차 대회(3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 대회 시상대에 섰다.
정승기는 지난 19일 열린 첫 번째 레이스에서는 1분41초77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차 대회 스켈레톤 경기가 트랙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4차 대회에 스켈레톤 경기가 두 차례 펼쳐졌다.
스켈레톤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경기를 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첫 레이스에서는 파일럿 김진수(강원도청), 브레이크맨 이건우(강원BS경기연맹)로 이뤄진 김진수 팀이 1분39초93으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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