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미르, 오늘 비공개 결혼식…"소중한 인연 만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가 오늘(21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누나인 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는 시누이가 된다.

미르 측 관계자에 따르면 미르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엠블렉 미르.

미르는 결혼을 앞두고 전날 개인 SNS와 누나 고은아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며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혼으로 미르는 엠블랙 멤버 가운데 지오, 천둥에 이어 세 번째로 결혼하게 됐다. 엠블랙은 2009년 데뷔해 ‘Y’, ‘전쟁이야’, ‘모나리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미르는 현재 누나 고은아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