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계열사 밀착소통…"큰 변화는 작은 성공부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현 CJ 회장, 계열사 밀착소통…"큰 변화는 작은 성공부터"

이데일리 2025-12-21 11:37:0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는 ‘밀착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사 차원의 대규모 행사가 아닌, 소규모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해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밀착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CJ그룹)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CJ 4D플렉스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티빙,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계열사를 순회하며 임직원들과 20~30명 규모의 소규모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이 찾은 곳은 △CJ대한통운 ‘매일 오네’ 및 풀필먼트 △CJ프레시웨이 식자재 O2O 서비스 △CJ제일제당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PHA) 등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를 담당하는 핵심 부서들이다.

이는 올 초 진행된 통상적인 전사 현장 경영과는 결이 다르다.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형식적인 보고 대신, 각 사업의 구체적인 성공 사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미팅 자리에서 “건강하고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이 우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지금은 경쟁력을 확실히 끌어올려야 할 중요한 시점인 만큼, 비전을 공감하고 작은 성공에서 시작해 큰 변화를 만들어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회장이 올 초부터 주요 계열사와 글로벌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선 것은 성장에 대한 절실함 때문이다. 그는 임직원에게 수시로 “한류 열풍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을 때도 “성장에 대한 절실함을 갖고 신영토 확장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미팅에서도 “건강하고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경쟁력을 확실히 높여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비전을 함께 공감하고 작은 성공에서 시작해 큰 변화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