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겨울 성수기 승부수로 '키캉스'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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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겨울 성수기 승부수로 '키캉스' 띄운다

이데일리 2025-12-21 11:0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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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가족 여행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키즈와 호캉스를 결합한 이른바 ‘키캉스’ 수요를 겨냥한 객실 확장이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슈페리어 패밀리룸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21일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내 ‘슈페리어 패밀리룸’ 8실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첫 도입 이후 수요가 빠르게 늘자 객실 수를 확대한 것이다. 이로써 그랜드호텔의 패밀리 전용 객실은 총 12실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슈페리어 패밀리룸은 기존 슈페리어 타입을 기반으로 영유아 동반 가족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를 획득한 저상형 패밀리 침대를 배치해 최대 4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객실 내부에는 토끼 의자와 곰돌이 무드등을 두어 아이 눈높이에 맞춘 포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가족 고객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해당 객실 투숙객은 아기 욕조 등 유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객실이 위치한 컨벤션타워 8층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 ‘키즈 그라운드’와 작은 도서관 ‘키즈 갤러리’도 마련돼 있다. 숙소 안팎에서 아이 중심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하이원리조트는 객실 확대를 기념해 선착순 88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겨울 스키 시즌과 맞물려 가족 단위 체류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객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 레저와 휴식을 동시에 찾는 가족 여행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하이원리조트의 이번 객실 확장은 ‘키캉스’ 트렌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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