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빙그레공익재단과 22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또한 협약식 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415명에게 총 5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기존 연간 6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5년간 총 7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장학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향후 지원대상에는 제복근무자 자녀 등도 포함된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손자녀 24명과 증손자녀 61명, 고손자녀 15명 등 100명에게 총 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보훈가족분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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