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으로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우리은행

[뉴스로드] 우리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2025년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우리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한 결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6,374억 원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에도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778억 원을 공급하며 시중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특화 신상품을 출시하고, 비대면 대출 이용을 확대했다. 또한 저신용자 대상 금리우대와 성실 상환자를 위한 금리감면 혜택을 강화해 금융 소외계층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우리금융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에 따라 향후 5년간 8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7조 원을 포용금융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며, 서민금융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3.5조 원을 투입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