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전의·소정면'서 놓쳐선 안될 이곳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세종시 '전동·전의·소정면'서 놓쳐선 안될 이곳

중도일보 2025-12-21 08:53:24 신고

3줄요약
베어트리파크 크리스마스 판타지_비트리전동면 명소 베어트리파크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진경. 사진=베어트리파크 제공.

2025년 을사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세종시는 상가 공실과 자영업자의 무덤, 주말 공동화 현상, 역외 소비 상위 도시란 오명을 안고 있으나 희망의 빛이 없지 않다.

어려운 여건 아래 제자리를 찾고 있는 맛집과 카페 등의 음식점은 도시 성장과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소로 꼽힌다.

이에 중도일보는 올해 연말까지 읍면동별 주요 맛집과 카페 등의 정보를 지역 사회와 나누고자 한다. 세종시가 최근 선정한 '44개 맛집'부터 지역민이 자주 찾는 '노포 맛집',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티맵 네비게이션 '검색 순위 맛집', 캐치테이블 예약 어플의 '웨이팅 맛집' 정보를 총망라했다.

그럼에도 숨겨진 맛집은 독자 제보와 해당 업체 연결을 통해 2026년 추가로 소개하고자 한다. 세종시 모든 음식점을 다 소개할 수는 없겠으나, 일명 잘 되는 집의 목록을 확인하고 그곳을 가보는 과정만으로도 '벤치마킹과 상호 발전'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세종사랑 맛집 전의전동소정세종시가 최근 선정한 44개 맛집 목록. 사진=세종시 제공.

<글 싣는 순서>

1. '나성동과 어진동' 중심상권에 가면 여기

2. '전동·전의·소정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이곳

3. 행복도시 서측 '고운동·장군면' 핫플레이스

4. 금강 이남 '보람·대평동·금남면' 맛집 속으로

5. '조치원읍'으로 찾아 떠나는 맛집 여행

6. '한솔·새롬·다정동' 어디로 가볼까

7. '연서·연기면' 여기 어때?

8. '아름·종촌동' 상권의 손꼽히는 맛집 찾기

9. '부강·연동면' 동쪽 맛집 방어선으로

10. '소담·반곡·집현동' 그 길 위에서 만난 맛집

11. '도담·해밀·산울동' 비알티 라인 타고 맛집

2016.10.12 비암사 (1)세종시 전의면 비암사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북부권에 위치한 소정면과 전동면, 전의면은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소외 지역으로 꼽힌다.

그렇다고 여기에 가볼만한 곳이 없거나 맛집 식당가가 없는 건 아니다.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와도 될만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다.

문화·관광 요소부터 먼저 살펴보면, 전동면의 베어트리파크는 세종시 관광 10선이자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100여 마리의 반달곰 및 불곰과 1000여 종 40만 여점의 꽃과 나무를 관람할 수 있는 수목원이자 동물원이다. 사계절 체험이 가능한 '곰 먹이주기'와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열려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레스토랑과 기념품샵, 숲 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주산 트래킹과 등산, 동림산 산림욕 과정에서 만나는 운주산성과 금이산성, 이성은 또 다른 힐링 관광 자원들이다. 여기에 옛날 어머니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는 전통장류테마공원 '뒤웅박고을(한정식)'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 행선지다.

뒤웅박 고을뒤웅박 고을의 장류 보관 공간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정한 44대 맛집에는 전동면 야호레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새싹 비빔밥 등 다채로운 건강식이 운주산 자락과 어우러져 있고, 비가 한 방울이라도 내리는 날 방문하면, 동동주 1동이 무료로 제공되는 재미도 준다. 운주산 오리식당과 둥구나무 식당(매운탕), 은하식당(한식과 해물류)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년 간 티맵 네비게이션으로 많이 찾은 곳으로는 세컨드세컨드 카페가 있다. 넓게 펼쳐진 공간에 1~2층 공간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다양한 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다.

세컨드세컨드세컨드세컨드 카페 야외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글램핑과 캠핑 등이 가능한 다온숲에는 넘버트웰브란 감성 카페도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목공예 작품이 어우러진 '카페 나무와 실'도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최북단 소정면으로 더 올라가면, 대곡리 삼층석탑과 400여 년 역사를 품은 장승제가 역사 유적지로 자리잡고 있다. 고려산과 아야목도 미래 관광 자원으로 승화할 만한 요소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가 선정한 맛집으론 능소비빔국수 소정 본점이 목록에 포함됐다. 천안에 인접한 특성상 호두과자 판매점과 카페가 많다. 물레가든(한식)과 윤서방 황금메기(메기구이 및 매운탕 등) 등이 자주 찾는 집으로 전해지고 있고, 야외 바베큐 '고기 어때'도 포진하고 있다.

전의면은 북부권 지역 중 관광 요소가 가장 풍부한 곳이다.

전의역과 왕의물시장을 중심으로 맛집들이 포진하고 있고, 주변으로 전의초수 약수터(세종대왕의 눈병 치료 설화)와 비암사 극락보전 및 삼층석탑, 도깨비 길 등이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불러온다. 숙박시설도 세종시 민간정원 1호인 목인동 펜션부터 전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갖춰져 있다.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에머슨 CC와 레이캐슬 골프&리조트도 많이 찾는 곳이다.

세종시가 최근 선정한 맛집에는 홀인원가든(고기류와 한식류)과 자담한식뷔페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미락식당(중화요리)과 도랫말옛보리밥(보리밥 정식 9000원), 유명식당(백반과 고기류), 왕의물가든(초정리광천수로 만든 갈비탕과 솥밭), 금자매 어탕국수&올빼미 포차(어탕국수와 뼈해장국), 잉꼬가든(고기류와 백숙)은 오래된 맛집으로 통한다. 솔내음 세종 전의 베어트리파크(솥밥 정식류)와 별빛고등어(생선구이), 오월식당(짜글이와 파불고기) 등 자주 찾는 곳들도 있다. <계속>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