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도중 손이 부러졌는데 또 선방했다? PSG 감독도 “설명할 수 없어, 믿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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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도중 손이 부러졌는데 또 선방했다? PSG 감독도 “설명할 수 없어, 믿을 수 없는 일”

인터풋볼 2025-12-21 08:4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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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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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 트로피를 안긴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승부차기 도중 손이 골절됐으나 끝까지 경기에 임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PSG 골키퍼 사포노프는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 승부차기 도중 손이 골절됐지만 통증을 참고 끝까지 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18일 오전 2시 카타르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2025 결승전에서 플라멩구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선제골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터진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플라멩구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17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 PSG가 웃었다. 주인공은 PSG 골키퍼 사포노프였다. 그는 플라멩구의 승부차기를 네 번이나 막으며 PSG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경기 후 PSG 누노 멘데스는 “사포노프가 훌륭한 경기를 했다. 우리 모두 그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골닷컴’에 따르면 사포노프는 승부차기 도중 손이 골절됐다. 그럼에도 사포노프는 통증을 참고 경기에 임했고, 또 한 번 승부차기를 선방하는 초인적인 모습을 보였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설명할 수가 없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선수 본인도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른다. 우리는 사포노프가 세 번째 페널티킥을 막을 때 움직임이 이상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골절을 입었다. 골절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상태라 경기를 마쳤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사포노프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3~4주 후 다시 검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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