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모 논란' 후폭풍…박나래 단독샷 삭제, 키·입짧은햇님은 일부 등장 (놀토)[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주사이모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방송에서 단독 장면이 편집된 채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놀토')에서는 일부 출연진의 편집 비중이 눈길을 끌었다. 가수 키는 첫 게임인 '몸으로 말해요'에서 출제자로 나서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활약을 펼쳤다. 

반면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박나래는 단독 샷 대부분이 방송에서 편집되었고, 입짧은 햇님은 일부 장면에서만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태풍상사'의 배우 김민석과 이상진, 그리고 '폭군의 셰프'*의 이주안과 윤서아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신장시장 일대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반계탕, 코다리찜, 소시지달걀빵 등 현지 맛집을 체험하며 미식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게스트 김민석은 MC 붐이 "놀토 섭외 받고 어땠나요?"라고 묻자, 김민석은 "오랜만에 메이저 예능에 나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솔직하게 소감을 밝혔다. 윤서아는 "오랜 소녀시대의 팬이다. 태연을 만나 기쁘다"고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태연, 한해, 김동현 등은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화면 자막에는 "화끈한 답변", "우리 메이저야? 메이저리거가 됨"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등장하며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놀토'는 최근 '주사이모' 이씨와 관련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으로 고정 출연자인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이 연달아 하차했다. 이날 방송은 논란 이전에 진행된 녹화로, 세 사람 모두 출연했으나 편집으로 대부분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놀토' 제작진은 지난 9일 박나래 하차 선언 이후 "추가 멤버 영입은 없다"며 8인 체제 유지를 공표했지만 불과 열흘 만에 키와 입짧은햇님까지 연달아 하차하며 멤버 3명이 빠지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다.

사진= tvN


이승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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