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박 2일' 조세호 후폭풍 후…"갈 때까지 가보겠다" 각오 [2025 K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상 후보' 김종민이 '1박 2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3MC를 맡은 가운데,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KBS 예능과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1부 오프닝 무대에서는 KBS 간판 예능에서 맹활약해온 김종민·붐·박서진·신윤승·박철규가 '사짜보이즈'를 결성해 '소다팝'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대상 후보이기도 한 김종민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대에 올라 '1박 2일'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우리 '1박 2일', 우리 은지원 형도 함께 했었고 지상렬 형도 함께 했었는데 형들 덕분에 상을 받는 것 같다"며 이미 오래 전 하차한 멤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은지원과 지상렬은 현재 KBS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 중이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내년이면 '1박 2일'이 19년 차가 되는데 갈 때까지 가보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종민은 '1박 2일' 원년 멤버로,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기 멤버이기도 하다.

한편 '1박 2일' 멤버였던 조세호는 최근 조폭과의 친분설 논란으로 인해 자진 하차한 바 있다.

이날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숙, 김종민, 이찬원, 전현무, 박보검, 김영희, 붐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KBS


정민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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