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8강' 김행직, 멕스와 '블루아 3쿠션 챌린지' 준결승행 승부…조명우 허정한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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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8강' 김행직, 멕스와 '블루아 3쿠션 챌린지' 준결승행 승부…조명우 허정한 '16강 탈락'

빌리어즈 2025-12-20 23:2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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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프랑스에서 열린 블루아 3쿠션 챌린지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살아남았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프랑스에서 열린 블루아 3쿠션 챌린지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살아남았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세계캐롬연맹(UMB) 초청 이벤트에 출전한 3명 중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블루아 3쿠션 챌린지' 8강에 진출했다.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와 허정한(경남)은 아쉽게 8강에서 져 탈락했다.

20일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린 'DOOZY 블루아 3쿠션 챌린지' 16강전에서 김행직은 호세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를 23이닝 만에 50:45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날 김행직은 6명이 벌인 조별리그전에서 B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첫 경기에서 조명우에게 10이닝 만에 13:40으로 져 출발이 불안했으나, 이어 강호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를 20이닝 만에 40:39로 꺾고 서서히 살아났다.

다음 경기에서 제레미 뷔리(프랑스)를 16이닝 만에 40:19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김행직은 타이홍찌엠(베트남)도 18이닝 만에 40:11로 누르고 3승 1패가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미카엘 데보데보젤라에레(프랑스)를 세 경기 연속 애버리지 2점대를 기록하며 18이닝 만에 40:29로 꺾어 4승 1패(애버리지 2.109)로 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16강전에서도 김행직은 날선 공격력을 앞세워 애버리지 2.173과 하이런 13점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행에 성공했다.

김행직의 8강 상대는 조명우를 꺾고 올라온 에디 멕스(벨기에)다. 조별리그에서 2승 3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멕스는 조 4위로 16강에 진출해 조명우와 8강행을 다퉜다.

조별리그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조명우(서울시청)는 16강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아쉽게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조명우(서울시청)는 16강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아쉽게 패했다.
조명우를 꺾은 멕스는 8강에서 김행직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조명우를 꺾은 멕스는 8강에서 김행직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조별리그에서 애버리지 4.0과 3.076의 맹타를 휘둘렀던 조명우는 16강에서 멕스에게 28이닝 만에 46:50으로 아깝게 져 탈락했다.

조명우는 하이런 15점을 치며 멕스를 압박했으나, 마지막에 한 발 더 빠르게 멕스가 50점에 도달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전날 조별리그에서 조명우는 4승 1패(애버리지 2.345)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 8강행을 기대됐으나 멕스와의 승부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허정한은 이날 16강전에서 사미흐 시덤(이집트)에게 22이닝 만에 44:50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조별리그에서 허정한은 A조에서 2승 3패(애버리지 1.714)로 4위를 차지해 어렵게 16강에 올라왔다.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패배를 당했던 시덤을 만나 복수에 도전했던 허정한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6점 차로 분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한 허정한(경남).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한 허정한(경남).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전 경기와 16강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전 경기와 16강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16강전에서는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글렌 호프만(네덜란드)를 22이닝 만에 50:37로 꺾었고,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피터 클루망(벨기에)에게 28이닝 만에 50:35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쿠드롱은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과 16강전 승리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8강전에서 쿠드롱은 타슈데미르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16강전에서 타슈데미르는 루벤 레가스피(스페인)에게 25이닝 만에 50:38로 승리했다.

야스퍼스는 조별리그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시덤에 이어 2위로 16강에 올라왔고, 8강에서는 쩐타인룩(베트남)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8강에서 쩐타인룩(베트남)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8강에서 쩐타인룩(베트남)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쿠드롱과 8강에서 대결하는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쿠드롱과 8강에서 대결하는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쩐타인룩은 조별리그 C조에서 5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다. 16강전에서는 데보겔라에레를 28이닝 만에 50:27로 꺾어 이번 대회에서 쿠드롱, 시덤 등과 함께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덤은 8강에서 베트남의 강호 쩐뀌엣찌엔과 대결한다. 쩐뀌엣찌엔은 16강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링)를 23이닝 만에 50:46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번 대회 8강전은 20일 밤 11시 30분에 김행직-멕스, 시덤-쩐뀌엣찌엔이 대결하고, 21일 새벽 2시에는 쿠드롱-타슈데미르, 야스퍼스-쩐타인룩의 승부가 벌어진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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