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영웅들이 다시 모였다' KBS1, 女핸드볼 다큐 방영...영탁 내레이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테네 영웅들이 다시 모였다' KBS1, 女핸드볼 다큐 방영...영탁 내레이션

이데일리 2025-12-20 19:25:5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 신화를 쓴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20년 만에 다시 코트에 선다.

사진=KBS


KBS는 오는 21일 저녁 8시 10분 KBS 1TV에서 다큐ON ‘다시 스카이슛, 언니들이 돌아왔다’(이하 ‘언니들이 돌아왔다’)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은퇴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레전드 선수들이 ‘핸드볼’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치는 과정을 담아낸 스포츠 다큐멘터리.

당시 대표팀 에이스였던 오성옥 교수를 중심으로, 농부의 아내가 된 이공주, 육아에 전념하던 허순영, 일본에서 생활 중인 장소희 등이 다시 모이는 과정이 담겼다. 오성옥은 “다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언니들과 함께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말이 용기가 됐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만에 코트에 선 레전드 선수들이 생활체육 디비전리그 최강팀과 맞붙는 장면이 공개된다. 디비전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스포츠클럽 승강제 리그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무대에서 겨루는 제도다.

연출을 맡은 손성권 PD는 “이 작품은 단순한 스포츠 다큐가 아니라 ‘다시 뛰어보자’는 마음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인생 이야기”라고 밝혔다.

가수 영탁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탁은 녹음 중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핸드볼 레전드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영광이었다”며 “녹음하는 내내 이분들의 인생을 같이 걷는 느낌이었다. 복귀를 결심하는 순간 보여준 감정들이 계속 마음을 찔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