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20일 오후 3시 36분께 대구시 중구 태평로1가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측은 정전 신고를 받고 긴급 복구에 나서 30여분 만에 한전 쪽 설비 복구를 완료했다.
한국전력 측은 "고객 소유 전기 설비가 고장이 나 한전 설비에까지 영향을 미쳐 정전된 것 같다"며 "한전 쪽 설비 복구가 끝나고 전기를 공급해도 민간 설비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문제가 있으면 개별적으로 정전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청 측은 한 아파트의 경우 자체 발전기를 돌리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전지역에서는 이날 화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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