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역대급 스케일로 새해 연다… '더 신 : 바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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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역대급 스케일로 새해 연다… '더 신 : 바니시'

이데일리 2025-12-20 14:0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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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장대한 서사와 실험적 트랙 구성, 역대급 스케일을 담은 대작으로 2026년 가요계의 포문을 연다.

(사진=빌리프랩)


엔하이픈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더 신 : 바니시’(THE SIN : VANISH)의 앨범 티저를 게재했다. 동굴과 사막 등 대자연을 배경으로, 뱀파이어 연인의 도피를 그린 신보의 서사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영상이다.

영상은 바닥에 쓰러져 차가운 비를 맞다 눈을 뜬 선우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작해, 어딘가로 급박하게 도망치는 엔하이픈의 모습을 비춘다. 이어 행복을 느끼는 순간과 어둠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일곱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지명수배 전단지는 도망자 신세가 된 이들의 처지를 암시한다.

영상 말미에는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문구(“THE STORY BEGINS”)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10시가 예고돼 이날 어떤 단서가 베일을 벗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 신 : 바니시’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사랑을 위해 금기를 깨고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회의 규칙을 수호하는 추격대를 피해 은신처에 숨어든 이들은 규칙을 벗어난 짜릿함과 행복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미안함과 죄책감 등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다크 판타지’ 서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더 신 : 바니시’는 ‘콘셉트 앨범’ 형태로 제작됐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와 감정선을 중심으로 모든 트랙의 서사와 가사, 사운드가 치밀하게 설계된 음반이다. 그 일환으로 신보는 뱀파이어 사회의 미해결 사건을 다루는 가상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미스터리 쇼’라는 하나의 테마 아래 전개된다. 실제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듯한 몰입감을 주기 위해 음원은 물론 다양한 내레이션, 스킷(상황극)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트랙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온 엔하이픈이 ‘콘셉트 앨범’이라는 신선한 시도를 예고하면서,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확장해갈 이들의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1월 16일 오후 2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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