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PD, 16년 만에 '뉴스쇼' 하차… 후임은 박성태 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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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PD, 16년 만에 '뉴스쇼' 하차… 후임은 박성태 전 앵커

이데일리 2025-12-20 13:5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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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CBS 라디오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를 이끌어온 김현정 PD가 16년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사진=CBS 홈페이지)


20일 CBS에 따르면 ‘김현정의 뉴스쇼’를 이끌어온 김현정 PD는 내년 1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물러난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주중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만 162만 명에 달한다. 2008년 5월 첫 방송 이후 약 1년의 공백을 제외하면, 김 PD는 16년 가까이 마이크를 잡아왔다. 2014년 한 차례 박재홍 아나운서로 진행자가 교체됐다가, 이듬해 김 PD가 다시 복귀한 바 있다.

후임 진행자로는 박성태 전 JTBC 뉴스룸 앵커가 낙점됐다. 박성태 앵커는 1999년 한국경제TV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JTBC에서 보도국 정치팀장과 ‘정치부회의’ 앵커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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