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장소연 페퍼 감독의 당부…"밝고, 자신 있게 경기하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7연패' 장소연 페퍼 감독의 당부…"밝고, 자신 있게 경기하자"

연합뉴스 2025-12-20 13:19:33 신고

3줄요약
작전 지시하는 장소연 감독 작전 지시하는 장소연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5.11.18 iso64@yna.co.kr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7연패 늪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이 '밝은 에너지'를 강조했다.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장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다 보니, 선수들이 불안감을 느낀다"며 "선수들에게 밝고 자신 있게 경기하자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17연패를 한 번씩 당했고, 2023-2024시즌에는 23연패 늪에 빠졌다. 23연패는 역대 V리그 여자부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이다.

2024-2025시즌 팀의 최다 연패는 7연패였다.

페퍼저축은행이 20일에도 패하면,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에 8연패 사슬에 묶인다.

여자부 역대 득점 2위(6천324)를 달리는 박정아의 부진이 뼈아프다.

박정아는 올 시즌 103점, 공격 성공률 28.66%에 그치고 있다. 2011-2012시즌부터 뛴 박정아는 시즌 공격 성공률 30%를 밑돈 적이 없다.

장 감독은 "박정아와 꾸준히 대화하고 있다. 선수도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오늘은 박은서를 먼저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박정아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에 관해서는 "미들 블로커 훈련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연패에 빠져 있지만,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과의 1, 2라운드 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장 감독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좋은 기억이 있으니, 선수들이 밝은 에너지를 뿜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1, 2라운드 때보다는 우리 팀 연결이 부드러워졌다. 3번째 맞대결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페퍼저축은행 전 시즌 첫 승리를 기대했다.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을 꺾으면, 전구단상대 승리를 완성한다.

jiks7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