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후임도 PL에서 반짝이는 감독, ‘맨시티 유스 우승 경험’ 마레스카 첼시에서 데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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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후임도 PL에서 반짝이는 감독, ‘맨시티 유스 우승 경험’ 마레스카 첼시에서 데려올까

풋볼리스트 2025-12-20 12:3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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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맨체스터시티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주시한다.

2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내 챕터가 끝날 때쯤이면, 맨시티에서 놀라운 시절을 이어갈 최고의 인물을 구단이 선택할 것”이라며 “내가 영원히 여기에 있을 수 없고, 영원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발언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마음을 먹었다는 언급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6-2027시즌까지인 계약 기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이번 기자회견 중에도 여러 차례 밝혔고, “내가 선수들에게 더 이상 끌어낼 것이 없다고 느끼거나,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상상이 안 가는 순간에 집으로 돌아갈 거다. 아직은 그런 느낌이 남아있다”라며 맨시티에 남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은 재기에 성공한 듯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3경기 1승을 기록하는 등 크게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2위까지 올랐다. 자신이 고집하던 발기술이 좋은 골키퍼를 일정 부분 포기하고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새 골키퍼로 모셨다. 엘링 홀란이 맨시티에 왔을 때와 비슷한 변화를 통해 맨시티는 반등했다. 1위 아스널(승점 36)과 격차는 2점에 불과해 언제든지 추격이 가능하다. 맨시티가 숱하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역전 우승을 하던 것처럼 이번 시즌에도 그러한 장면이 반복될 거란 예상이 피어오르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도 맨시티 입장에서는 슬슬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초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생각도 있었다. 54세로 감독으로서는 여전히 많지 않은 나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계약 기간을 끝으로 맨시티와 작별할 거라는 관측도 서서히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지 복수 매체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마레스카 감독을 고려한다는 보도를 내놨다. 마레스카 감독은 최근 첼시 구단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맨시티는 유소년 팀에서 우승을 한 경험이 있고, 과르디올라 감독 철학을 이해하고 흡수한 마레스카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 적임자라고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우선 첼시의 분위기는 평온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과 시즌 끝까지 동행할 예정이며, 그에 대한 평가도 시즌 종료 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데다 1년 연장 조항도 보유했기에 첼시는 향후 2, 3년 내로는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강력한 소유권을 쥔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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