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강정훈 부행장을 iM뱅크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강 후보는 1997년 대구은행 입행 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인물로,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분류된다.
또한 전무 직급였던 2022년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후임으로 이사회 사무국장에 발탁됐으며, 부사장으로 승진 후에도 지난해 초까지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황 회장과 강 후보자가 이사회 사무국을 이끄는 동안 금융그룹이 이사회 중심의 경영으로 안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강래 그룹임추위원장은 “위원들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서의 도약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선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iM뱅크는 다음주 임추위를 열고 강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 후 주주총회를 열어 행장 선임안을 올릴 계획이다. 주총 승인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행장으로서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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