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 주민 심리회복 등 지원 '공동체복합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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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 주민 심리회복 등 지원 '공동체복합시설' 착공

연합뉴스 2025-12-20 09: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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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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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진피해 주민 심리 회복 등을 돕는 '포항 공동체복합시설'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은 2017년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장기간에 걸친 심리적 상처와 공동체 붕괴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8년간 도시재생사업과 주거·생활 인프라 복구,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 추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번 공동체복합시설을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의 심리 회복과 공동체 재건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북구 양덕동에 오는 2027년까지 19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700㎡, 지상 3층 규모로 이 시설을 건립한다.

심리상담실과 재난 안전 수영장, 공동육아 나눔터, 교육·문화 교실, 기억의 공간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상담과 돌봄,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동체복합시설 착공은 지진의 아픔을 딛고 공동체 회복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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