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용, 3년 전 母 대장암 진단..."불효자였는데 그때부터 노력"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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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 3년 전 母 대장암 진단..."불효자였는데 그때부터 노력"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12-20 07: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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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고강용이 어머니의 대장암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강용이 어머니의 대장암 진단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강용은 군산에서 오랜만에 서울로 올라온 어머니를 위해 파인다이닝 식당 코스 요리를 대접하고자 했다.

고강용 어머니는 식전요리부터 만족스러운 듯 연신 "맛있다", "아들이 잘 골랐다"는 얘기를 했다. 고강용은 이번 코스 요리가 채소 코스 요리라고 알려줬다.



고강용이 육류나 해산물 없이 채소 코스 요리로 예약한 이유는 어머니의 대장암 진단 때문이었다.

고강용은 "2022년 가을 쯤 어머니가 대장암 말기 직전이었다. 3, 4개월 항암치료를 하셨고 이후 1, 2년을 요양하셨다"고 전했다.

고강용은 어머니가 대장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3개월에 한 번 전화드리고 반년에 한 번 본가에 내려가고 되게 불효자였다고 말했다.

고강용은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본가를 갔다.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고강용은 어머니가 아침을 양배추찜이나 샐러드 위주로 드시기 때문에 새로운 채소 요리를 대접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고강용은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뉴스가 괜찮았는지 어머니 의견을 물어봤다.

고강용 어머니는 얼굴을 늘 좋다면서 최근 '나 혼자 산다' 운동회 편은 스무 번도 더 봤다고 했다.
 
고강용은 "달리기를 너무 잘했다", "기안84와 안재현이 밀가루를 털어주고 있더라"라며 연예인들 사이에서 아들을 중심으로 보면서 포착한 장면들을 얘기해줬다.

고강용은 자신도 몰랐던 부분이라고 했다. 고강용 어머니는 그런 게 다 보인다고 했다.

전현무는 고강용 어머니가 기안84와 안재현만 언급하자 "나도 챙겨줄 걸"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강용은 식사가 마무리되어 갈 때 쯤 돈다발 케이크와 운동화를 들고 나타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했다.

고강용은 제주도, 일본 등 앞으로 자신과 함께 오래오래 다니자는 얘기를 덧붙였다.

고강용 어머니는 "엄마가 건강할게 고마워. 엄마가 건강해야 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강용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엄마 목소리가 꾸준히 필요할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 다 해 드리고 싶다. 그런 존재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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