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약 내성 논란 폭발...하루 2봉지 복용에 연예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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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약 내성 논란 폭발...하루 2봉지 복용에 연예계 충격

원픽뉴스 2025-12-20 06:5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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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로부터 받은 약물을 과다 복용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 매니저의 폭로에 따르면 박나래가 이미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으로 의심되며, 취침 전 먹는 약을 무려 두 봉지씩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월 19일 방송된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출연해 그동안 박나래가 '주사이모'에게 지속적으로 공급받았던 약 봉지를 직접 공개했습니다. 해당 약 봉지에는 유튜버 입짧은햇님에게도 처방됐다고 알려진 분홍색 나비 모양의 알약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매니저는 방송에서 "박나래씨에게 이미 해당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처럼 보였다"며 "잠들기 전 복용해야 하는 약을 한 번에 두 봉지나 먹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복용량을 크게 초과하는 수준으로, 약물 남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해당 알약을 펜터민으로 추정하며 "이는 마약류 관리 대상 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의는 "펜터민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지만, 짜증이 늘어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졸리거나 정신이 흐릿할 때 각성 효과를 얻기 위해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남용 우려가 매우 큰 약물이기 때문에 의사조차 28일 이상 처방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다 복용 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왔습니다.

전 매니저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사이모가 건넨 약 봉지의 복용 시간 표시가 일반적인 '아침·점심·저녁 식후' 방식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러 시간대로 세분화되어 있어 언제든 원할 때 복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이는 명백히 남용의 여지를 남겨두는 방식이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전 매니저는 약 처방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보통 2개월분을 받아오면 2개월 후에 다시 받는 것이 정상인데, 주사이모는 약이 떨어지면 그때 연락하라고 했다고 들었다"며 정상적인 의료 절차와는 거리가 먼 방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 매니저는 또한 주사이모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주사이모가 '입짧은햇님도 이 약을 하루에 네 번씩 먹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주장들은 전 매니저의 일방적인 증언이며, 사실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 의혹, 횡령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휘말려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9년간 출연해온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으며, 연예계 복귀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겪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한편 입짧은햇님도 다이어트 목적으로 주사이모로부터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붓기 제거 약을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처방이나 링거 시술과는 무관하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에는 입짧은햇님과 그의 매니저에 대한 의료법 및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어 마약범죄수사팀에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안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진실은 향후 경찰 수사와 법원의 판단을 통해 밝혀질 전망입니다. 연예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들의 건강 관리와 불법 의료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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