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엡스타인 수사 자료 1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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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엡스타인 수사 자료 1차 공개

모두서치 2025-12-20 06:3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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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 법무부가 19일(현지시각)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정부 수사 자료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자료 공개는 지난달 의회가 엡스타인과 공범 기슬레인 맥스웰에 대한 기록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다.

이 법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반대했음에도 통과됐으며 지난 7월 법무부의 자료 공개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법무부는 수천 쪽에 달하는 자료에서 민감한 부분을 가리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첫 번째 자료를 공개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추가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당국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된 자료 등 여러 이유를 들어 일부 자료의 공개를 거부할 수 있다.

엡스타인의 부동산에서 압수된 증거물이나 면담 당시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이 손으로 적은 메모와 같은 일부 기록은 공개된 적이 없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를 앞두고, 많은 마가(MAGA) 지지자들이 엡스타인 사건 자료 추가 공개를 요구해왔다.

엡스타인의 피해자들 역시 정부가 엡스타인 사건을 처리한 방식에 대해 더 큰 투명성을 요구해 왔다.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이 오래도록 엡스타인이 억만장자 및 저명한 정치인들과 밀접한 관계임을 거론해왔으며 유권자들은 트럼프 가 재집권하면 엡스타인과 관련된 정부 파일을 공개할 것으로 믿어 왔다.

지난 2월 법무부가 일부 문서를 공개했으나 새로운 사실이 거의 담기지 않아 초당적인 비판을 받았다.

이어 7월 초 법무부는 피해자 사생활 보호와 법원 명령을 이유로, 엡스타인과 관련된 추가 문서는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 결정에 대해 우익 성향 인플루언서들과 블로거들이 강력히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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