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드림팩 함께모아’ 물품 전달식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ESG 실천에 나섰다.
물품 전달식은 12월 19일(금) 오전 10시, 천안도시공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천안시티FC를 비롯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천안시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드림팩 함께모아’ 캠페인은 종이팩 재활용을 통해 생활자원을 기부로 연결하는 자연순환형 ESG 실천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천안시티FC는 지난 4월부터 매 홈경기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구단과 공사가 협력해 총 14,837장의 종이팩이 수거됐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 350kg 감량과 이산화탄소 455kg 감축 효과를 거뒀다. 수거된 종이팩은 두루마리 휴지 350롤로 교환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티FC 김응일 단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김응일 단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자원순환과 나눔이라는 큰 가치를 만들어냈다”며 “천안시티F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안시티FC는 스쿨어택,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밀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 역시 이러한 방향성의 연장선으로, 지역 공공기관 및 스포츠단과의 협력을 통해 ESG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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