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 ‘비디디’ 곽보성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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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 ‘비디디’ 곽보성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 생겼다”

경향게임스 2025-12-19 23:5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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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기리는 LCK 어워드가 1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소속팀 kt 롤스터를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으로 이끈 ‘비디디’ 곽보성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시상식 종료 후 인터뷰에 응한 ‘비디디’는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상을 받으니 얼떨떨한 기분이다”라며 “다만 팀원들이 함께 상을 받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기 확신 없이 보낸 시즌이 많은데 상까지 받으니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며 “롤드컵 결승을 경험했으니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거라 예상했는지
비디디 :
받을 가능성은 2~30% 정도라고 장난식으로 생각했다. 막상 상을 받으니까 얼떨떨한 기분이다. 그리고 혼자 수상하니까 크게 기쁘진 않았다. 팀원들과 같이 트로피를 들고 싶었다.

Q. 2년 동안의 플레이에서 열정이 넘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내년에도 이 같은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 보는지
비디디 :
나 역시 그런점을 생각해봤다. 올해 롤드컵 결승을 처음 가봤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전부터 목표로 했던 발전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롤드컵 결승을 경험하면서 충분히 생겼다.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Q. 가장 고마운 선수나 공을 돌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비디디 :
옆에서 고생하는 걸 많이 봐 와서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코칭스태프에게도 공을 돌리고 싶다. 우리가 상위 3팀과 비교하면 실력적으로 밀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팀들과 상대할때 맞춤 전략을 준비해 주시고 멘탈이 나갈때 잘 잡아주셨다.

Q. 최근 메타에서 미드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데도 팀을 캐리하는 유일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평가에 대한 생각은
비디디 :
그렇게 평가해주셔서 기쁘다. 롤드컵 진출 전까지는 그렇게 보였겠지만 팀의 방향성을 정한 이후에는 경기력을 더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혼자만의 힘이라기 보다는 팀의 시너지가 좋았다고 본다.

Q. 올해의 선수상이 본인의 커리어에 어떤 의미가 되는지
비디디 :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편인데 올해 경기를 잘 치렀고 상까지 받으니 확신이 생겼다.

Q kt의 경기력이 처음부터 좋진 않았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쓴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 올 한해를 보내면서 얻은 수확이 있다면
비디디 :
프로 생활을 하면서 코칭스태프로부터 이타적으로 팀원들을 도와주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당시에는 머리로만 이를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다. 올해는 그 부분을 정확히 체득해서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냈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던 단점들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걸 고칠 수 있게 된게 수확이다.

Q. 농심에 몸 담은 시절부터 리더형 선수로 거듭난 거 같은데 데뷔 초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있다면
비디디 :
확신 없이 보내는 시즌이 많겠지만 계속 노력하고 자기를 믿다보면 좋은 날이 올 거라 말해주고 싶다.

Q. 내년을 맞이하는 각오가 있다면
비디디 :
아직 연습을 많이 안해봤지만 팀원들이 다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적응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내년에는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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